무의도다리 무의대교 개통 통행료 위치

임시개통 뒤 첫 주말을 맞은 인천 무의대교가 2019년 5월 4일 통행 제한 차량 총량을 초과했지만 교통체증 우려와는 달리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무의대교를 통해 무의도로 입도한 차량은 920대로 주말·공휴일 통행 제한 차량 총량인 900대를 초과했습니다.

무의대교 통행 제한 차량 총량은 주말·공휴일 행락객이 몰려 대교와 일대 도로에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하지만 낮 12시 현재까지 무의대교와 일대에 교통체증은 빚어지지 않고 있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통행 제한 차량 총량을 1천200대로 임시 조정하고 무의대교 차량통행을 막지 않고 있답니다.

참고로 지난달 30일 임시개통한 무의대교는 인천 무의도와 잠진도를 잇는 다리로 2014년 9월 공사비 612억원을 들여 착공해 길이 1.6km, 폭 8∼12m 규모로 완공됐습니다. 그렇지만 진입로가 좁고 대교 도로가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차량이 몰리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는 우려가 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