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당

동치미’ 하춘화가 파란만장했던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답니다. 2019년 5월 1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내 인생은 트로트’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하춘화는 “여러분이 아시지만 6살 때 데뷔했다. 저는 운명을 믿지 않고, 운명은 살아가면서 만드는 사람이라고 믿는데 가수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61년도에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를 해서 성장을 하면서 1972년 M 본부에서 시상식을 하고 공연이 끝났는데 ‘펑’소리가 났다. 높은 구두를 신고 뛰기 힘들었다. 그때 아버지는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저를 구출해줬다”며 “저는 저희 아버지 덕분에 지금까지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당시 화재로 회관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이 새로 세워졌다고 밝혔답니다.

하춘화는 “또 한 번의 죽을 고비가 있었다”며 “1977년 일어난 이리역 폭발 사고 때 제가 역 근처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고 화약을 싣고 가던 열차가 담뱃불 때문에 폭발됐다. 이리시가 날라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죽는 구나’ 생각하고 땅 속으로 파묻히는 느낌을 받았다. 이리시가 전기가 다 나갔다”고 설명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암흑 속에서 무서워할 때 누가 불렀는데 그 사람이 이주일이었다”며 “암흑속에서 저를 찾아와서 ‘전쟁이 난 것 같은데 저를 따라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하춘화는 지난 1995년 KBS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이인순과 결혼식을 올린 바가 있죠.

1961년 3월 20일 경상북도 선산군 장천면에서 태어났답니다. 구미 오로초, 대구 성광중,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경북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국방연구원에서 근무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국방연구원 산하의 북한연구실장과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을 지냈답니다.

지난 2013년 3월에 국방차관으로 선임되었답니다. 보통 국방차관은 예비역 중장이나 드물게 재정 전문가가 보임되는데 비해서 순수하게 안보 연구(북한군사 전문)를 해온 민간인이 선임된 사례는 처음이라 주목을 받았습니다. 역대 최연소 차관이며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거의 독점하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몇 안 되는 민간인 출신이랍니다. 참고로 병역은 중위로 마쳤답니다.

2016년 7월 26일 사드관련 성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성주 사드 배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발언하였고, 이에 대해 한 성주군민이" (백 의원 지역구인) 구미시에 사드를 배치해도 그렇게 말하겠느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하였답니다.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정우성과 문자하는 사이"라며 인맥을 과시했던 적이 있죠.

지난 2010년 때 박선주는 SBS E!TV 토크버라이어티쇼 '더 퀸'에 출연해서 자신의 제자들을 소개했답니다. 그는 동방신기. SG워너비. 김범수 등 인기가수의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정우성. 이병헌이랍니다.

아울러 원빈. 박신양. 오지호. 이수경. 이나영 등 유명 배우들의 발음과 발성을 가르친 소문난 실력파 보컬트레이너라고 하네요! 박선주는 당시에 연락을 한 스타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우성씨와 문자해요"라며 배우 정우성과 주고받은 안부문자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녹화 중 배우 오지호와 즉석 전화 연결을 통해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줬답니다.